황남동 핫플, 다양한 양식을 맛볼 수 있는 오스테리아 밀즈

갑작스러운 반차같은 늦은 출근에
급하게 경주를 다녀오게 되었어요.


사실 경주는 저희동네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봄의 주말에는 뻔질나게 드나드는 동네인 만큼 가깝게 느껴지는 다른동네에요.


그렇지만 평일에 그것도 늦게 출근한다고 하지만
경주를 다녀올만큼 여유롭지는 않은 그런 시간에도
신나게 놀기위해서 급하지만 여유롭게 경주를 다녀왔어요 ㅋㅋㅋ


황남동 핫플 오스테리아 밀즈를 첫번째로 경주의 짧고 굵은 나들의 시작이었어요.

11시 오픈이었는데,
마음이 급한 저희는 10분전에 도착해서
일단 빨리 문부터 오픈해달라며(마음속으로) 발만 동동하고 있었어요ㅋㅋ

입장 후 1등으로 주문을 끝내놓고 나니 식전 빵이 나오더라구요.
후후.. 식전빵은 어딜가나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리필해주세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맛있는 메뉴들을 주문했으니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그리고는 차례차례 나오는 우리의 음식들 !
황남동 핫플 오스테리아 밀즈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음식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양식을 자주 드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일에 찌들려 계시는 분들, 한식을 위주로 드시는 분들 등
저와 같은 처지에 처하신 분들이라면 아마 신세계를 겪을 수 있는 음식들이었어요.

카프레제콜드카펠리니 17,000원
닭목살오일스파게티니 16,000원
한치먹물리조또 16,000원
살치살스테이크 35,000원

카프레제콜드카펠리니는 냉스파게티라고도 하더라구요.
처음에 차가운 스파게티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파게티라 함은 대표적으로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떠올리며
입천장이 까질만큼 뜨거워야 정상아닌가 했는데,

한입먹자마자 입안에서는 신세계가 펼쳐졌어요.

닭목살오일스파게티니 또한 부추와 함께 하니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이라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확대사진은 못찍었지만 한치먹물리조또 또한 꾸덕꾸덕한 느낌으로
담백하게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퍼센트였던
황남동 핫플 오스테리아 밀즈였습니다.

주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오스테리아밀즈
전화번호 070-7311-9007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14:30 / 20: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니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라며,
브레이크 타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래요 :-)